
안녕하세요.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평범한 집사예요. 이번에 ‘캐츠랑 전연령 리브레 고양이 사료’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다양한 나이대의 아이들을 한 그릇으로 관리하고 싶다는 바람이 컸어요. 새끼 때부터 지금까지 서로 다른 필요를 가진 아이들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로컬 브랜드의 전연령 사료를 찾다 보니 이 상품이 눈에 들어왔고, 실제 시판 후기도 긍정적으로 들려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우선 개봉과 냄새부터 얘기해 볼게요. 포장은 비교적 단단하고 지퍼도 잘 잠겨 요즘처럼 습도가 높은 날에도 관리가 편해요. 냄새는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였고, 알갱이 크기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조금 커 보였어요. 다행히 두 마리 모두 갑자기 거부하지는 않고 먼저 맛을 보며 눈치를 보더니 곧 잘 먹기 시작했습니다.
장점부터 말씀드리면, 첫째로 전연령용이라 두 아이의 식단을 따로 구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해요. 한 집안의 나이가 다양한 아이들에게도 비슷한 식감과 맛으로 맞춰져 있어 교대 급여나 보충 급여가 쉬워졌어요. 둘째로 제일 체감된 점은 소화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느낌이에요. 아이들 중 한 마리는 살이 조금 더 잘 빠지는 쪽인데, 이 사료로 바꾼 뒤 변 상태가 균일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셋째로 날씨가 더울 때도 과도한 냄새나 건조함이 덜해 보관과 관리가 수월합니다. 네 번째로는 간식으로 주기 좋다는 점도 있어요. 소량으로도 아이들이 만족해 해서 식사 시간대의 분위기가 더 좋아졌습니다.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첫째, 알갱이 크기가 다소 커서 입이 작거나 노령인 아이들에게는 먹기 불편할 수 있어요. 특히 입안이 예민한 아이가 있으면 미리 물
에 불리거나 조절이 필요합니다. 둘째, 가격대가 일반 사료보다 조금 높은 편이에요. 하지만 한꺼번에 대용량으로 구입해 두면 장기적으로는 부담이 줄어들긴 하지만,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는 가격이 망설여지기도 해요. 셋째, 포장 개봉 후 남은 양을 보관하는 방식이 조금 까다로웠어요. 뚜껑과 냉장 보관이 가능하지만, 건조함이 남아 있으면 아이들이 냄새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어 보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를 하나 더 들려드릴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밥을 먹여봤는데, 아이들이 서로 공간을 비켜 두고 순식간에 그릇을 비웠어요. 냄새에 끌려 다가온 아이도 있었고, 아직 왕성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아이는 밥그릇을 핥아 맛을 확인한 뒤 더 먹곤 했죠. 또 주말에 가족 외출이 있었는데, 아이들을 서로 다른 시간대에 먹이던 것을 이 사료 하나로 조절하니 관리가 훨씬 수월해졌고, 누적된 간식 소비도 줄어들었습니다.
결론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간단합니다. 먼저, 두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첫째, 당신의 고양이가 알갱이 크기에 적응하는지 작은 양으로 점진 도입해 보는 것. 둘째, 현재 식단과의 호환성보다는 집안의 모든 아이가 같은 사료를 먹을 수 있는지 여부를 먼저 판단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구매 전에는 가격대와 보관 용이성도 함께 비교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만약 소화나 식욕에 예민한 아이가 있다면 도입 초기에 소량으로 시작한 뒤 반응을 지켜보는 현명한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제 경우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점들이 많았고, 다만 입이 작은 아이가 있을 때는 알갱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했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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