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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모루 IPX8스펀지 튜브 4중잠금 스마트폰 방수팩+ 크로스 스트랩 + 암밴드 + 핸드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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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물가가 가까운 활동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을 물에 젖지 않게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신지모루의 IPX8스펀지 튜브 4중잠금 스마트폰 방수팩+ 크로스 스트랩 + 암밴드 + 핸드 스트랩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름이 길지만, 하나의 키트로 여러 상황을 커버한다는 점이 맘에 들었거든요.

    실사용 감은 처음엔 4중잠금이 조금 낯설었어요. 다 잠금 상태로 고정되면 정말 단단하고, 물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물론 처음에 한두 번은 잠그는 순서를 잊지 않으려 조심스러웠지만, 익숙해지니 손에 힘이 들어가도 헛걸림 없이 닫히더군요. 스펀지 튜브 자체가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느낌이라 스마트폰이 가벼운 충격은 버티는 듯했습니다. 완전 방수팩이라는 점이 실감나더군요.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첫째, 구성품의 활용도예요. 크로스 스트랩은 다리를 지나 어깨까지 연결해 주니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할 때 핸드폰이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이에요. 둘째, 암밴드와 핸드 스트랩으로 상황에 맞춰 들고 다니기가 편합니다. 수영이나 피트니스센터에서 핸드폰을 손에 쥐고 다니는 대신, 팔이나 손목에 고정해 두면 운동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셋째, 방수팩 안쪽이 약간의 여유 공간이 있어 두꺼운 케이스를 씌운 채로도 들어간다는 점. 대다수의 스마트폰 두께를 꽤 넉넉하게 수용하는 편이라 가로로 눌러 담아도 택으로 밀어내는 느낌 없이 들어갑니다.

    아쉬운 점도 솔직히 있어요. 가장 먼저 느낀 점은 두께감이 있어요. 바지 주머니나 작은 가방에 넣고 다니려면 약간 부피가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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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껴지더군요. 특히 외출 중에 갑자기 주머니에서 꺼내야 할 때는 네중 잠금 상태를 모두 해제하고 다시 닫아야 해서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 렌즈 주변부를 살짝 베더니 밖으로 나오는 설계인 만큼, 촬영을 자주 하는 분들은 렌즈 부분이 마찰이나 긁힘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물에서 스마트폰을 꺼낼 때, 손이 젖은 상태에서 잠금 해제를 완료하는 속도가 생각보다 느릴 때가 있더군요. 다만 반복 사용하면 제 손에 맞춰 조금 더 수월해집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를 하나 더 들려드리면,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어요. 욕실에서 샤워를 하는 동안에도 노래를 들으며 손으로 물을 튕겨 내면서도 핸드 스트랩 덕에 핸드폰이 떨어질 걱정이 없었고, 샤워가 끝나고 나서도 바로 운동복 바지 주머니에 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근처 강가로 피크닉을 갔는데, 크로스 스트랩으로 어깨에 걸쳐 두고 다니니 양손이 자유로워 식사를 챙기고 아이를 챙기기에 좋았어요.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간단합니다. 물가에 자주 가거나 땀 많은 활동을 자주 한다면 실용성은 충분히 좋습니다. 다만 두께와 무게, 그리고 잠금을 완전히 해제하는 데 걸리는 약간의 시간이 부담될 수 있다는 점을 먼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카메라를 많이 쓰는 상황이라면 가장자리 문제가 불편할 수 있음을 미리 확인해 보시길 바라요. 상황에 맞는 스트랩 구성을 잘 활용하면, 물 속에서도, 물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꽤 합리적인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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