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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프랜드 데일리 기모 9부 데님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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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에 차가운 바람이 코앞까지 스쳐 지나가던 며칠 전, 바지 하나때문에 출근이 조금 덜 답답해질 수 있다면 좋겠다 싶어서 이 녀석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유니프랜드 데일리 기모 9부 데님 팬츠예요. 매일 입는 바지인데도, 겨울에도 데님 느낌은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보온성 좋은 대안이 필요했거든요. 이 바지를 보자마자 “오늘부터 입고 다니자” 마음이 들더군요. 그런 이유로 구매하게 된 계기를 먼저 말씀드려요.

    일단 첫인상은 깔끔한 데님 색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모가 안쪽에 촘촘히 들어가 있어 실내에서도 따뜻하고, 바지의 9부 기장은 발목이 살짝 보이면서도 너무 짧지 않아 봄가을용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허리는 기본적인 앵클 슬림 핏에 잘 맞도록 재단된 느낌이고, 벨트를 걸쳐도 큰 불편 없이 입을 수 있었어요. 뭣보다 이 바지는 실용성이 좋았어요. 바지 한 가지로 가볍게 차려 입고, 맨투맨이나 니트와도 무난하게 매칭된다는 점이 제게 큰 점수였거든요.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보온성과 일상 속 편안함이 한꺼번에 느껴진다는 것 같아요. 기모 덕분에 바지 안쪽이 포근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실루엣은 여유 있게 떨어져 다리가 두꺼워 보이지 않는 편이에요. 두꺼운 외투를 매칭해도 바지 실루엣이 무너질 걱정이 적은 편이더군요. 또한 9부 기장이라 짧지도 길지도 않는 비율이 제 체형에 맞아 보이고, 맨발에 닿는 느낌도 부자연스럽지 않았습니다. 겨울철 출근길에도 바지 한 벌로 멋과 보온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사용 사례를 하나 더 흔쾌히 공유하자면,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요. 피곤한 오후에 바지 하나만 바꿔 입고 바깥의 차가움을 벗어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더군요. 집에서 간단히 물세탁도 가능하고, 세탁 후 건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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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비교적 짧아 쉴 새 없이 입고 벗기에도 수월했습니다. 동절기에는 바지가 자체적으로 보온을 해 주니 포근한 느낌이 유지되고, 주말에 밖에서 걷기에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차 안에서 잠깐 멈춰도 바지의 실루엣이 무너지지 않는 편이라, 활동량이 많은 날에도 큰 불편 없이 입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솔직히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기모가 들어간 만큼 바지의 두께감이 일반 청바지보다 조금 더 두툼합니다. 그래서 체형에 따라 다리 라인이 더 두드러져 보일 수 있어요. 셋째, 주머니 깊이가 얕아 스마트폰이나 작은 물건을 넣을 때 잘 흘러내릴 수 있는 점은 작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둘째, 일부 체형에서는 허리 라인은 좋지만 밑단의 여유가 조금 부족해 보일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사이즈 선택과 수선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세탁 후 초기 건조에서 기모의 털이 살짝 흩어지는 경향이 있어, 처음 몇 번은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 주면 좋겠습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를 더 들어보자면, 평일에는 출근길에 재킷이나 코트를 걸쳐 깔끔하게, 주말에는 가벼운 니트와 매치해 편안한 캐주얼룩으로도 잘 어울렸습니다. 발목이 보이는 9부 기장 덕분에 스니커즈나 로퍼 모두 잘 어울려서 신발에 따라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예요.

    요약하면, 겨울에도 데님의 분위기를 잃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보온성을 원하시는 분께 이 바지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선택 시 체형과 선호하는 핏을 먼저 생각하시고, 사이즈를 한 사이즈 여유 있게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처음 구매하실 때는 허리와 힙 라인을 기준으로 사이즈를 고르고, 필요하다면 수선을 고려하는 것도 합리적이에요. 툭 떨어지는 핏을 찾는 분이라면 이 바지가 충분히 만족스러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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