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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내추럴 파우더포룸 올 데이 메이크업 픽서, 100ml,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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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를 벗고도 화장이 무너지지 않는 방법을 찾다가, 결국 이 제품을 직접 구매해 사용해봤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외근이 잦고 오후에 얼굴이 빵빵하게 느껴질 때마다 메이크업이 흔들리는 게 제일 고민이었거든요. 그래서 가볍고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을 고정해 주는 아이를 찾다가, 쏘내추럴 파우더포룸 올 데이 메이크업 픽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100ml 용량이라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스프레이 방식이라 사용성이 좋다는 점이 끌렸죠.

    장점부터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첫 느낌은 아주 가볍고 산뜻하다는 점이에요. 뿌리는 순간 피부에 과하게 번들거림 없이 얇은 막 같은 게 형성되는 느낌인데, 그래서 베이스가 무너져 보이는 일이 크게 줄었어요. 메이크업이 급하게 흐트러질 때 한두 번 뿌려 주면, 오후에도 전체적으로 흐트러짐이 덜하고 피부 톤이 크게 변하지 않는 편이었어요. 제 피부가 중복 피부 타입은 아니지만, T존의 번들거림이 약간 줄어드는 걸 느낄 수 있더군요. 향은 거의 없거나 아주 은은해서, 화장할 때 냄새 때문에 거슬리는 일도 없었고, 민감한 편인 제 피부에도 특별한 자극 없이 쓸 수 있었어요. 또한 스프레이 방식이라 뿌린 후 손으로 두드려 주면 수정이 잘 되어서, 수정화 없이도 오후까지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히 말씀드려야죠. 가장 큰 건, 뿌리는 거리와 거리감에 따라서 잔상이 남거나 뿌옇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얼굴 중앙이나 코 주변에 너무 가까이 뿌려 주면 작은 물방울이 겹쳐 보일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항상 20~30cm 정도 거리를 두고 가볍게 몇 차례에 나눠 뿌려요. 또한 피지 분비가 많은 계절이나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아주 기름진 피부일 때는 몇 시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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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더 뿌려 주어야 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또 하나, 일부 파운데이션과의 조합에 따라 뿌린 직후 살짝 매트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어, 피부 표현이 매끈하면서도 촉촉한 타입의 베이스를 쓸 때는 뿌리는 양과 방식에 주의가 필요했어요.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몇 가지 들려드릴게요. 출근길에 바람이 차갑고 피부가 조금 당기는 날, 점심시간에 한 번 뿌려 주었더니 오후엔 화장이 크게 번들거리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어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집 앞에서 간단히 샤워한 뒤에도 얼굴이 과하게 땀나거나 번들거리지 않고, 파운데이션의 경계가 무너지지 않아 놀랐어요. 또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이 있는 날에는 야외에서도 뿌려 두고 다녔는데, 의외로 얼굴이 매끈하게 보이고 보송한 마무리가 오래 유지되더군요. 당일 사용으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편이었고, 지친 하루를 마무리할 때 샤워하고 나서도 피부에 남은 잔여감이 심하지 않아 좋았어요.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께 제 조언은 간단해요. 먼저 피부 타입과 현재 사용하는 파운데이션의 성격을 고려해 보시고, 사용 시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가볍게 여러 차례 뿌려 보세요. 덧댄 듯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한 번에 많이 뿌리기보단, 필요 시 소량으로 여러 번 쌓아 올리는 방식을 권합니다. 특히 여름이나 땀이 많아지는 계절에는 한두 차례 추가로 뿌려 주면 메이크업이 더 오래 버티는 편이에요. 안정감 있는 유지감을 원하신다면, 이 픽서를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마음에 드는 파운데이션과의 조합에서 테스트해 본 뒤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필요하다면 먼저 손등이나 작은 부위에 테스트해 보시고, 자신의 피부 반응과 뿜어지는 양을 잘 조절해 보세요. 간단하지만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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