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학기부터 과학 공부를 좀 더 체계적으로 잡아보려는 마음에 새로 나온 “오투 고등 통합과학 1(2026년)”를 구입했습니다. 학교 수업의 흐름이 빠르고, 최신 개정에 맞춘 교재가 필요하다고 느꼈거든요. 무엇보다 이 책이 이론과 문제 풀이를 한꺼번에 다루는 구성이라는 점이 끌렸고, 온라인 자료와의 연계도 자연스럽다는 평을 듣고 결정했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구성의 명료함이었습니다. 이론 설명이 지나치게 길지 않고, 핵심 포인트를 도표와 그림으로 바로 이해하게 해줘서 한 챕터를 따라가기가 수월했습니다. 문제 부분은 유형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같은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패턴이 생겼고, 자가진단 코너가 있어 오늘 배운 내용을 바로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또 온라인 해설이나 영상 자료와의 연결이 매끄럽게 느껴져, 혼자 공부할 때도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바로 보완하기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분명 있습니다. 책 자체가 두꺼워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되고, 바쁜 날은 집중 시간이 짧아지더군요. 그래서 가벼운 노트나 포스트잇에 핵심만 적어가며 활용하는 편이 좋았습니다. 또 일부 용어 설명이 텍스트로 길게 이어져 있어 처음 접하는 용어는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이럴 땐 영상 해설이나 보충 자료를 같이 보는 게 도움이 되더군요. 프린트형 자료 대비 디지털 자료의 로
딩이 느릴 때도 있어, 상황에 따라 인터넷 연결이나 기기 환경을 조금 더 주의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로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던 경험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30분 정도 집중해 오늘의 핵심 포인트를 정리하고, 바로 문제를 5~6문제 풀고 오답 정리를 하는 루틴이 생겼습니다. 주말에는 챕터별 요약과 QR 영상으로 복습한 뒤, 친구들과 짧은 주제 토론을 이 책의 내용으로 이끌어가기도 했습니다. 시험 전 주에는 이 책의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오답 노트를 집중 보완했고, 필요시에는 영상 해설로 깊이 있는 이해를 보완했습니다. 일상에서 이렇게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쓰니, 한두 장씩은 확실히 체계가 잡히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 책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자신의 학습 습관에 맞춰 활용 범위를 먼저 정해보라는 겁니다. 이 책은 이론과 문제 풀이를 동시에 잡아주지만, 깊은 이론 설명이 필요하면 보조 자료를 같이 쓰는 편이 낫습니다. 미리 샘플 챕터를 확인해 보시고, 가능하다면 온라인 자료와 함께 시작해 보세요. 또한 매일 일정 시간을 확보해 작은 목표를 달성하는 습관이 있다면 이 책의 흐름을 따라가기 훨씬 수월합니다. 과학 공부를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하고 싶은 분께 적합한 선택일 수 있으니, 자신의 목적에 맞춰 한 달 정도의 시범 사용을 먼저 권해드립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