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인쇄 주의

  • 칼라팬시 양면 색종이

    상품 이미지
    몇 달 전 색종이 종류를 많이 비교하다가, 색감이 한눈에 맘에 들어 구입한 물건이 있어요. 바로 ‘칼라팬시 양면 색종이’인데요, 이름처럼 양면에 다른 색이 나와서 카드나 꾸미기 작업이 훨씬 재미있더라고요. 카드 만드는 취미를 살짝 시작해 보려던 차에, 색이 다양하고 활용 폭이 넓어 보이는 이 색종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장점부터 솔직히 말씀드리면, 첫째로 색들이 정말 선명하고 다양해요. 한 장으로도 두 가지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디자인이 훨씬 풍부합니다. 둘째로 두께가 일반 종이보다 조금 있어 카드나 포장지처럼 약간의 입체감을 주고, 접거나 자를 때도 형태가 잘 유지돼요. 셋째로 표면이 매끄럽고 펜이나 색연필,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이 비교적 편합니다. 번짐이 심하지 않고 잉크가 잘 올라와서 글씨를 쓸 때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넷째로 양면을 활용하면 재료를 최소화하면서도 다양한 색감 조합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활동이 더 재밌어졌어요.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이야기할게요. 먼저 색상에 따라 실제로 집에서 보는 색과 달라 보일 때가 있어요. 온라인 사진으로 봤을 때와 실물의 차이가 존재하더군요. 둘째로 프린트 용으로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두꺼운 종이고 색이 진하니 일반 프린터의 토너나 잉크가 잘 묻지 않거나 잉크가 비칠 수 있어, 인쇄물을 만들려 한다면 별도 방법이 필요합니다. 셋째로 물에 젖거나 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색이 흐려지거나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어 보관과 취급에 신경이 필요합니다.


    쿠팡 바로가기

    마지막으로 색상 구성에 따라 가격대가 느긋한 편이라, 예산이 큰 분들은 생각해 볼 만해요.

    일상 속 활용 사례도 몇 가지 공유해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아이의 생일 카드를 만드는데 이 색종이의 양면 색을 조합해 포인트를 주자마자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큰 그림 없이도 간단한 선과 도형만으로도 멋진 낙서를 만들 수 있더군요. 또 다른 날은 다이어리 꾸미기로 활용했는데, 표지와 페이지 구분선에 서로 다른 면을 사용하니 시각적 구별이 쉽고 산만해 보이지 않았어요. 작업대에 두고 구상대로 잘라 붙이는 과정이 생각보다 순조롭고, 간단한 스탬프나 스티커를 함께 쓰면 더 풍성해져요.

    종합적으로, 색감이 중요한 취미나 간단한 카드/다이어리 꾸미기에는 정말 매력적이에요. 다만 프린트 작업이나 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하나의 팁이라면, 색종이를 많이 다룰 땐 가볍게만 굴리기보다 잘려진 모서리나 라인을 말끔히 다듬어 주는 게 마감이 훨씬 좋아요.

    만약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이 계신다면, 먼저 용도부터 생각해 보세요. 프린트물이나 물이 많이 닿는 작업을 주로 한다면 다른 재질을 먼저 고려하는 편이 낫고요. 카드나 일상 꾸미기처럼 손으로 자르고 붙이는 간단한 작업에 색감을 더하고 싶다면 충분히 만족하실 거예요. 그리고 저장은 건조하고 직사광선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색이 변색되거나 퇴색하는 걸 막아주니까요.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제 사용 방식이나 색상 조합에 따른 간단한 팁도 더 공유해 드릴게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