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집에서 작은 모임을 열면서 아이들까지 함께 쓰기 좋은 컵을 찾다가 “이지앤 동물 종이컵 184ml”을 한 묶음 구입했어요. 이름만으로도 귀여운 동물 그림이 눈에 띄었고, 184ml라는 크기가 파티용으로도 알맞을 것 같아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 실물은 상자에서 꺼내자마자 디자인에 한 눈에 반할 정도로 깔끔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장점부터 먼저 말씀드릴게요. 첫째, 용량이 작고 가벼워 아침 티나 아이스 음료를 소량 담기엔 딱 좋습니다. 대형 종이컵은 한 두모금이 늘어나기 십상인데, 이 컵은 짧고 간편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제가 맥주잔 대신 차를 담아둘 때도 편했어요. 둘째, 표면의 그림이 선명하고 색상도 과하지 않아 파티 분위기를 해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자연스레 음료를 더 천천히 마시더군요. 셋째, 재질감이나 입구가 비교적 매끄럽게 처리되어 음료를 마실 때 거친 느낌이 적었고, 손에 들고 쓰는 데도 불편함이 거의 없었습니다. 넷째, 일회용이지만 종이컵이므로 세척이 필요 없고, 파티가 끝난 뒤 처리하기도 간편했습니다. 다만 안쪽 코팅 여부에 따라 재활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구입 시 확인해 보시면 좋더군요.
아쉬운 점도 솔직히 몇 가지 있어요. 먼저 용량이 작다 보니 한 번에 음료를 많이 담아야 하는 상황에서 다소 아쉽습니다. 특히 커피 한 잔을 오래 즐기려면 재충전이 잦아지죠. 둘째, 디자인은 귀엽지만 프린트가 야
외에서 오래 두면 색이 조금 바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장시간 노출된 야외 자리에서 사용한다면 그림이 흐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코팅 상태나 재활용 표시 여부를 제조사 정보로 확인하지 않으면 몇몇 쓰임새에서 관리가 애매해질 수 있어요.
일상 속 활용 사례를 하나 더 들려드릴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차를 따뜻하게 담아 두고 아이 간식 시간에 아이들이 귀여운 동물 그림을 보며 컵을 골라 쓰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아이들 간식과 어울려 분위기가 밝아졌고, 파티가 끝난 뒤에는 플라스틱 컵보다 훨씬 깔끔하게 치울 수 있었어요. 또 주말에 가족 단위 모임에서도 작은 디저트 음료를 담아 두고 손님들에게 나눠 주었는데, 컵 수를 나눠 담아두는 데도 편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각자 그림에 흥미를 가져 음료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는 조언이에요. 작은 모임이나 가족 단위의 간단한 다과 자리에 잘 맞는 크기이고, 아이들이 있는 분위기에는 귀여운 디자인이 분위기를 돋워 줍니다. 다만 대용량이 필요하거나 그림이 오래 유지되길 기대한다면 다른 사이즈의 컵과 비교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구매 전에는 코팅 여부와 재활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환경 측면에서도 더 낫습니다. 간단한 모임이나 아이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원하신다면, 이지앤 동물 184ml 컵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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