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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사리면 1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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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오늘 저녁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하고 싶어서 가성비 좋다고 소문난 농심의 사리면 110g를 구매했습니다. 평소에 바쁘다 보니 끓이는 시간도, 요리의 손길도 조금은 줄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포장 자체가 비교적 간단하다는 점과, 양이 한번에 충분하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조리 시간은 포장에 나와 있는 대로 4분 정도 끓이고 면을 넣은 뒤 1~2분 더 끓이면 된다고 되어 있어요. 저는 물 550ml를 먼저 끓이고 면과 건더기를 넣은 뒤 타임에 맞춰 달달 끓였습니다. 면이 처음에는 다소 덜 펼쳐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물이 골고루 흡수되면서 점차 쫄깃한 식감을 되찾더군요. 면발이 과하게 두껍지 않으면서도 탄력은 좋았고, 끓일수록 면의 표면이 매끄럽게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장점부터 솔직히 말하면, 먼저 면발의 식감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일반 봉지라면 대비 약간 더 쫄깃하고, 한 그릇으로도 충분히 든든한 편이라 바쁜 평일 저녁에 적합합니다. 또한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깔려 있어 밥 반찬 없이 이 국물에 밥 한 공기를 비벼 먹어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양도 110g이라는 수치가 실제 한 끼로 충분하다고 느껴지더군요. 또 포장이 간편해서 전자레인지 대신 냄비에 올려 끓이는 방식으로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점이 실용적이었습니다. 가격대와 양을 생각하면, “오늘은 가볍게, 하지만 맛은 포기하지 않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선택하기 좋습니다.

    다만 솔직히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먼저 건더기의 구성은 다소 해산물/고기 느낌이 강한 편은 아니라는 점이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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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껴지더군요. 면과 스프의 밸런스가 좋지만, 건더기가 조금 더 풍성했다면 더 만족스러웠을 겁니다. 또 국물의 농도는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제 입맛에는 조금 더 진한 맛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끔은 스프의 입자가 조금 거칠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어요. 이건 포장 방식이나 건더기의 분량 차이에 기인하는 부분일 수 있는데, 한 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조금 더 깊은 맛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기대치가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도 한두 가지 들려드릴게요. 먼저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냄비에 물을 끓이고 면과 건더기를 넣은 뒤 4분 정도 끓여낸 뒤, 남은 대파를 조금 송송 썰어 올리니 금세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되더군요. 또 출근길에 간단히 챙겨가 먹으려면 포장 재료가 비교적 가볍고 조리 시간이 짧아 직장 동료들과 나눠 먹기에도 좋습니다. 점심으로 한 끼 대용으로도 가능하고, 바쁜 날엔 재료를 살짝 보충해도 매끼 다르게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결론 겸 조언을 드리자면, 이 라면은 바쁜 날 한 끼를 가볍게 해결하고 싶고, 면발의 식감을 중시하는 분께 제격입니다. 다만 더 진한 국물과 풍성한 건더기를 원하신다면 약간의 추가 재료—예를 들면 계란 한 개나 파, 김치 등을 곁들이는 편이 좋습니다. 처음 시도해보실 땐 포장에 적힌 조리 시간과 물의 양을 기준으로 시작해 보시고, 본인의 취향에 맞게 조금씩 조정해 보세요. 저는 다음번엔 한 끼에 파와 달걀을 추가해 맛의 깊이를 조금 더 주는 방법을 시도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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