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더위에 자외선까지 신경 쓰다 보니, 가볍고 편하게 얼굴을 가려 주는 아이템을 찾게 되었어요. 그러다 ‘락브로스 자외선차단 귀걸이타입 쿨마스크 WB-003’를 알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외출이 잦고 마스크를 항상 쓰다 보니 귀걸이 타입으로 간편하게 쓰이며, 쿨링 기능까지 있다면 피부도 덜 타고 편하겠다는 생각이 컸거든요. 디자인이 심플하고 일상에 잘 녹아들 것 같아 호기심이 먼저였어요.
사용 소감은 한마디로 말하면 “나쁘지 않다”예요. 장점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첫 번째는 가볍고 귀에 부담이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이어링처럼 살짝 매달려 있는 느낌이라 귀 뒤에 생기는 압박이 일반 마스크나 헤어밴드에 비해 덜하더군요. 두 번째로 쿨링 효과가 생각보다 체감돼요. 특히 점심 시간이나 밖에서 간단히 걷고 난 뒤 얼굴이 의외로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자외선 차단 기능도 피부가 금방 붉어지곤 하는 제 피부에 자극 없이 보호받는 느낌이 들었고요. 메이크업과의 조합도 의외로 잘 어울려서 이건 아침 출근길에도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사용 관리를 생각하면 위생 관리가 비교적 편해요. 물로 세척하고 건조시키면 되니, 외출 후 바로 챙길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려요. 가장 큰 부분은 가격대예요. 가성비를 따지는 분들에겐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전원이나 배터리 관련 요소가 있다면 어느 정도의 관리가 필요해요. 저는 충전 잔량을 자주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또 하
나는 핏이에 따라 귀에 꽉 끼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귀 크기나 귀걸이 위치에 따라 착용감을 다르게 느낄 수 있는데, 제 귀에는 꽤 잘 맞았지만 상황에 따라 조금 더 조정이 필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땀이 많아지는 환경에서는 미끄러짐이 약간 생길 때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활동 강도가 높은 날에는 주의가 필요했어요.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한두 가지 공유할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집 앞 산책로나 현관 근처에서 버스정류장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쿨링감이 확 느껴져서 머리도 덜 덥고 피부도 덜 타는 느낌이었어요. 주말에는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 얼굴이 많이 노출될 때 이걸 잠깐씩 사용하니 뭔가 피부 보호를 한다는 안도감이 있더군요. 또 외근 중 간단한 야외 미팅이 있었는데, 마스크를 벗고도 UV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대면 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두 가지예요. 먼저 자신이 정말로 자외선 차단과 간편한 착용감을 동시에 원하고, 쿨링 효과도 필요하다고 느끼는지 스스로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만약 그런 위치라면 실제로 귀가 편한지, 핏이 본인에게 맞는지 매장이나 체험이 가능하다면 먼저 체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관리나 가격대를 포함한 총 소요 비용을 감안해 보세요. 사용 환경이 다양하다면 필요에 따라 선택지를 넓혀 보시길 권해요. 제 경우에는 일상에서 크게 불편함 없이 유용하게 썼고, 더위를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견디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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