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우리 강아지 간식이 매일 비슷해서 지루해 보이길래, 촉촉한 식감으로 유명하다는 ‘탐사 강아지 간식 리얼 촉촉 큐브 져키’를 한번 구입해봤어요. 맛과 질감이 달라 보이길래 도전해 본 건데, 생각보다 만족스럽더군요. 특히 큐브 모양이라 주기가 쉽고, 촉촉한 식감이 원하는 포인트였거든요.
장점부터 먼저 솔직하게 이야기해볼게요. 첫째, 냄새가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기 풍미가 살아 있어서 우리 강아지가 한 입 베어 물자마자 눈이 반짝였어요. 둘째, 촉촉한 식감 덕분에 씹는 시간이 길어져 훈련 보상으로도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셋째, 포장이 지퍼 타입이라 신선도가 비교적 잘 유지되고 남은 양도 차근차근 보관하기 편했어요. 넷째, 큐브가 작고 균일해 간식 양을 조절하기 좋고, 매일 조금씩 나눠 주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도 분명 있더군요. 우선 가격대가 다소 높게 느껴져서 매일 주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아이가 아주 어릴 때이거나 아주 작은 견종이라면 큐브 하나가 다소 큰 편이라 반으로 자르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맛의 편차도 조금 있는데, 특정 맛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 보니 맛을 바꿔가며 주고 싶어도 한동안 같은
맛만 주게 될 때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향이 강한 편이라 예민한 견종은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실사용 사례로 한 가지를 들려드릴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요, 아이가 문 앞에서부터 꼬리를 흔들며 반겼어요. 앉아 기다리라고 하고 손에 들고 한두 개씩 주니 집중력이 확 올라가더군요. 짧은 트레이닝 세션으로도 충분히 활용했고, 산책 전후 간식으로도 제 역할을 해줘서 하루에 한두 번 정도는 꽤 자연스럽게 자주 손이 갔습니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간식 하나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해당 제품을 고민하시는 분께 드리는 제 조언은 두 가지예요. 먼저, 예산이 허용된다면 먼저 작은 포장으로 시도해 보세요. 아이가 좋아하면 큰 포장을 통해 꾸준히 활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다음으로는 사용 목적에 맞춰 맛과 식감을 다양하게 번갈아 가며 써보세요. 훈련용 보상으로는 씹는 시간이 긴 큐브가 더 효과적일 때가 많고, 일반 간식으로는 맛의 변화를 주고 싶은 날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알레르기나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면 성분표를 먼저 확인하고, 강아지의 반응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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