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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어스텝 초경량 가벼운 여성 여자 장화 미끄럼방지 레인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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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는 계절이 되면 출근길이 늘 걱정이었어요. 우산을 펴고 가도 인도에 고인 물이 튀고, 신발은 금방 축축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디어스텝 초경량 가벼운 여성 여자 장화 미끄럼방지 레인부츠’를 하나 구입해봤습니다. 가볍고 발이 편하다고 해서 바닥에 눌려 다니는 하루를 바꿔볼 수 있을지 궁금했거든요. 실제로 받아보니 기대 이상으로 가볍고, 발에 닿는 감촉도 부드럽더군요.

    무엇보다 초경량이라는 말이 실감났어요. 일반 고무장화를 생각하면 어쩌면 덜 튼튼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 제품은 발이 들고내리는 느낌이 아주 가볍습니다. 발볼은 넉넉한 편이라 두꺼운 양말을 신지 않는다면 꽉 조이지 않아요. 미끄럼방지 밑창도 길거리나 카페 앞 보도처럼 젖은 구간에서 발을 잘 고정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방수도 기본이라 흐르는 빗물이나 얕은 웅덩이를 걷는 데 불편함이 없었고, 세탁기도 간단해 관리도 편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어요. 예민한 분이라면 발목 부근의 핏이 조금 느슨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저는 양말을 얇게 신을 때 미세하게 들뜨는 느낌이 들었어요. 반대로 두꺼운 양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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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으면 신발 안쪽이 빡빡해질 수 있습니다. 또 체감 온도는 여름에는 문제 없지만 겨울엔 보온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냄새가 오래 남는 편은 아니지만 처음 개봉했을 때 고무 냄새가 조금 강하게 났습니다.

    실사용 사례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현관에서 신발 벗고 나갈 필요 없이 바로 벗고 신을 수 있어 편했습니다. 비 오는 주말 장보기에서도 미끄럼방지 덕분에 미끄러운 주차장 바닥을 걱정 없이 걸었고, 아이와 함께 공원 산책을 나가도 발이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긴장감 있는 출퇴근길 대신 조금은 여유롭게 바깥 활동을 즐길 수 있었어요.

    비가 자주 오는 날이 많은 분이라면 한 번쯤은 고려해볼 만한 아이템이긴 하지만, 사이즈를 신중히 고르는 게 중요해요. 제 경우 발에 조금 여유 있게 사이즈를 골랐는데, 두꺼운 양말을 신을 계획이라면 반치수 정도 업을 추천드립니다. 가격 대비 성능도 나쁘지 않으니, 발에 잘 맞는다면 일상에서 꽤 오랫동안 편하게 쓸 수 있을 거예요. 새 신발이 필요하다면 먼저 발을 실제로 넣어 보고, 발목 핏과 밑창 탄성을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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