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여름철 자외선 관리가 항상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골프를 더 자주 치게 되자 팔과 손등까지 케어해 주는 아이템을 찾다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시즌2라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실제로 써본 느낌이 궁금했거든요.
먼저 구매 동기는 이거였어요. 밖에서 땀을 흘리거나 바람이 선선한 날에도 자외선은 피부를 속삭이듯 침투하잖아요.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는 샷을 배려하기 어렵다고 느꼈고, 손등까지 덮어 주는 팔토시가 있으면 햇빛의 간섭도 줄고 골프 그립을 잡을 때도 편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제품은 양손등까지 커버해 주는 2P 구성이고, 스킨핏으로 피부에 꽉 붙는다는 점이 끌려 선택하게 되었어요.
착용감은 생각보다 훌륭했어요. 얇고 부드러운 직물인데 신축성이 좋아 팔에 닿았을 때 불편함이 거의 없고, 움직임이 제약되진 않아요. 스킨핏이라는 이름답게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이 들어서 골프 클럽 그립을 쥘 때도 감각이 무너지는 일이 없더군요. 특히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하진 않으면 안 되지만,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를 넓게 덮어 주니 외부 활동이 길어져도 한 번 덧발라 주고 바로 토시만 입고다니면 좋습니다.
장점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첫째, 가볍고 숨이 잘 통하는 원단이라 땀이 차도 피부가 금방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둘째, 손등까지 커버가 되니까 햇빛이 직접 닿는 면적이 줄고, 팔 피부에만 신경을 쓰던 시절보다 타이트한 그립감도 유지되었어요. 셋째, 세탁 후에도 형태가 잘 유지돼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현상이 크지 않았습니다. 네째, 골프를 비롯해 자외선이 강
한 야외 활동 전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아요. 실외에서의 활동이 잦은 제 생활패턴에 잘 맞는 아이템이었어요.
아쉬운 점으로는 두 가지를 경험했어요. 하나는 아주 더운 날에는 얇은 소재임에도 땀으로 약간 끈적임이 느껴진다는 점이에요. 땀이 많이 차면 피부에 달라붙는 느낌이 있어요. 다른 하나는 손등 커버가 있어도 아주 미세하게는 손가락 끝 쪽의 움직임이 제한될 때가 있어요. 특히 악세서리나 반팔과 함께 입으면 조금씩 마찰감이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세탁 후 건조 시간은 생각보다 짧지 않아서 빨래하고 바로 밖에 내놓는 습관이 필요했습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를 하나 더 이야기해볼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집에서 간단히 샤워하고 바로 밖에 나가야 할 일이 생겼을 때 큰 도움이 되었어요. 팔토시 하나로 피부 노출을 차단하고, 바람에 의해 팔이 차갑게 식는 느낌도 덜했어요. 주말에는 자전거 타고 공원 산책을 다니는데도 덥지 않아서 오래 걷는 데 도움이 되었고, 골프 라운딩 중에도 햇빛으로 인해 팔이 타는 일이 크게 줄었답니다.
총평을 드리자면, 이 팔토시는 야외 활동을 자주 하시는 분들께 꽤 실용적인 아이템이에요. 피부가 민감하고 피할 수 없는 햇빛 아래에서 활동 시간이 긴 분이라면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다만 아주 더운 날씨나 땀이 많이 날 때의 약간의 끈적임과 손등 커버의 미세한 제약을 감안하면, 상황에 따라 보완해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구입을 고민한다면, 본인의 활동 환경을 먼저 생각해 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골프나 조깅처럼 햇빛 노출이 긴 외부 활동이 많다면 충분히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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