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피부 결 개선

  • 달바 화이트 트러플 프라임 인텐시브 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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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겨울철 들뜬 피부를 잡아줄 무언가 필요해서 결국 달바 화이트 트러플 프라임 인텐시브 세럼을 구입했어요. 피부 톤이 칙칙하고 당김이 자주 생겨 고민하던 차에, 친구가 이 라인이 촉촉하고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도와준다고 해서 기대가 컸거든요. 처음엔 구매 망설임도 있었는데, 세럼 하나로 그런 효과를 기대해도 되나 싶어 결국 써보기로 했어요.

    향은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편이에요. 강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아 사용 순간이 편안합니다. 제형은 중간 정도의 점도로, 흡수되면 피부 표면이 매끄럽게 정리되는 느낌이 들고, 건성 피부인 제 피부에도 수분감이 오래 남는 편이었어요. 바르고 나면 바로 크림이나 에멀전으로 넘어가도 밀리지 않고, 피부가 속부터 촉촉해진다는 느낌이 잘 유지됐습니다.

    피부 톤이 맑아 보이고, 피부 결의 숨이 살짝 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칙칙했던 부분이 한층 밝아 보이는 날이 많아져서,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지 않아도 피부 자체의 광채가 살더군요. 계절에 따른 피부 예민함이 조금 줄어드는 듯한 인상도 있었고요. 한 달가량 꾸준히 사용하니 전체적으로 잔주름이 덜 도드라져 보이고, 피부 결이 더 고르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해요. 제 경우엔 건조한 저녁에 특히 더 잘 맞는 느낌이었고, 여름이나 피지 분비가 강한 날에는 느낌이 다를 수 있었습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피부가 오후의 피로처럼 거칠게 느껴지지 않고 촉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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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오래 남아 있었어요. 샤워 후 토너로 피부를 정리한 뒤 이 세럼을 한두 방울만 덜어 바르고, 그 위에 가볍게 아이크림과 모이스처라이저를 발하자 다음 날 아침까지 피부가 매끈해 보였어요. 또 바쁜 출근길에는 손등에 먼저 소량을 덜어 얼굴에 두드리듯 흡수시키고 가볍게 듬뿍 발랐더니 피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더군요. 이런 식으로 계절에 따라 사용 빈도를 조절하며 피부 컨디션을 관리하게 된 점이 좋았어요.

    다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제형이 중간 정도라 지성 피부나 여름철에는 다소 무거운 느낌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 보니 한두 달에 한 번 대대적으로 바꾸기보다는, 현재 스킨케어 루틴의 한 축으로 삼는 편이 좋다고 느꼈어요. 마지막으로 민감 피부인 분은 패치 테스트를 먼저 해보시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피부에는 즉각적인 반응 없이도 자극을 느낄 수 있거든요.

    해당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이래요. 건성이나 칙칙한 피부 톤으로 고민이 많다면 한 템포 느리게 접근해 보세요. 샘플이나 소용량으로 시작해 몇 주간 피부 상태를 지켜보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다른 핵심 스킨케어와의 조합을 염두에 두고 사용해 보세요. 너무 많은 제품을 한꺼번에 바꾸면 오히려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 세럼 하나로 피부의 안정감과 광채가 함께 생겨나더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필요하다면 레이어링 순서를 바꾸어 사용해 보시고, 본인 피부에 맞는 적정량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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