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권 NCS를 준비하다가 실전 감각을 키워 주는 자료가 필요해 여러 제품을 비교하다가 이 피셋 300제, 커리어빅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제목에 담긴 대략적인 구성과 현장감 있는 해설이 실제 시험 흐름과 맞닿아 보였고, 혼잡 JOB 금융 NCS를 겨냥했다는 점이 제 상황과 잘 맞아 보였습니다. 처음엔 300제가 부담스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꾸준히 써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먼저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을 정리해 볼게요.
– 실전감과 연결된 구성: 문제 유형이 다양하게 섞여 있고, 해설도 현업에서 쓰일 만한 예시나 용어를 연결해 주는 편이라 이론 위주 공부보다 문제 풀이 흐름을 바로 연결하기 좋았습니다. 같은 영역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보면 패턴 파악이 빨라져요.
– 피드백의 유용성: 오답 노트를 엮을 때 각 문제의 왜 틀렸는지에 대한 포인트를 해설에서 바로 찾을 수 있어, 복습 루틴을 짜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잘못 기억하던 포인트가 다시 정리되니 한두 번만 보아도 크게 도움이 됐어요.
– 학습 리듬 형성에 도움: 모의고사나 연습문제의 흐름이 실제 시험의 흐름과 비슷하게 느껴져, 시간 관리에 대한 감도도 조금은 생겼습니다. 급하게 푸는 대신 속도보다 흐름을 먼저 익히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더군요.
– 휴대성이나 접근성: 집에 있어도 좋고, 퇴근길에 짬을 내서도 가볍게 시작하기 좋아요. 특히 바쁜 주중에 짧은 시간에 여러 문제를 훑어볼 때 체감이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말하면 있어요.
– 가격대가 다소 부담스럽다: 동일 카테고리의 다른 자료와 비교하면 가격이 높은 편이라, 예산을 먼저 정리하고 시작하는 게 좋
습니다. 특히 예비 학습자에겐 ‘한꺼번에 큰 양을 끝내려다 실패하는 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 수 있어요.
– 해설의 깊이가 때로는 과하다: 일부 해설은 이론 설명으로 길게 흐르는 편이라, 바쁜 날에는 시간을 더 들여 읽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필요 없는 부분까지 읽게 될 땐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 업데이트 반영 속도: 금융권의 경향 변화가 잦은 편인데, 그런 부분의 새로운 출제 경향이나 핵심 포인트 반영이 조금 더 빠르게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실제 생활 속 활용 사례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요, 하루에 10문제 정도를 골라 30분 안팎으로 풀고 간단한 오답 노트를 남겼어요. 그다음 날은 직무 관련 사례를 묶은 문제를 우선으로 잡고, 해설의 실무 연결 포인트를 메모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반복하다 보니, 일과 중간 중간 머릿속에서 문제 유형이 스스로 떠올라 더 빨리 풀이 흐름을 잡을 수 있었어요. 버스 안에서 가볍게 읽기만 해도 충분한 부분도 있어서, 시간을 아끼며 꾸준히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더군요.
결론적으로 이 피셋 300제는 NCS 금융 영역을 체계적으로 복습하고 실전 감각을 높이고 싶은 분께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목표를 작게 잡고, 매주 특정 분량을 정해 두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해설에 너무 시간을 쏟기보다, 먼저 문제의 흐름을 파악한 뒤 핵심 포인트를 메모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더 효과적일 거예요. 만약 여러분이 나도 모르게 흐름이 끊겨 버리는 유형이라면, 이 자료를 통해 문제 풀이 루틴을 만들고, 오답 노트를 꾸준히 관리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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