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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몬트 파인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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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처럼 바쁜 아침에는 간단하지만 제 입맛을 확 살려주는 간식 하나가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델몬트 파인애플 통조림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신선한 과일이 늘 제 일정에 맞춰 다 떨어져 있을 때, 이건 뚜껑만 열면 바로 꺼내 쓸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가 컸거든요. 실제로도 그런 편리함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개봉하자마자 달콤한 향이 먼저 퍼졌고, 과육은 씹는 맛이 살아 있는 편이었다가도 시럽의 단맛이 은근히 존재감을 드러내더군요. 색감도 황금빛에 가까워 시각적으로도 식욕을 자극했고요. 한 입 베어 물면 파인애플 특유의 상큼함이 먼저 느껴지면서도, 시럽이 약간 그 맛을 보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단단함과 부드러운 식감 사이의 밸런스가 의외로 잘 맞아요. 다만 통조림이다 보니 신선한 파인애플이 주는 상쾌한 산뜻함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 해요.

    장점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첫째로는 편의성입니다. 냉장고에서 보관하고 필요할 때면 뚜껑만 열면 끝이니까, 바쁜 날 아침이나 아이 간식으로도 아주 수월해요. 둘째로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요거트나 오트밀 위에 얹으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깔려서 기본 식사나 간식의 맛을 크게 바꿔줍니다. 셋째로는 향과 맛의 균형이 생각보다 잘 맞습니다. 파인애플 고유의 풍미를 시럽이 과하게 눌러놓지 않고, 옵션으로 넣는 느낌이라 과일 고유의 상쾌함을 어느 정도 유지해 주죠.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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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째, 단맛이 의도치 않게 강해질 수 있습니다. 시럽의 당도가 높아지는 편이라 당 분량을 신경 쓰시는 분들께는 양 조절이 필요합니다. 둘째, 저장 방식 특성상 남은 부분의 보관이 다소 번거롭습니다. 뚜껑을 닫아도 시럽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남은 양이 금방 건조해지거나 눅눅해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신선한 파인애플과 비교하면 식감이 다소 물러지는 편이고, 때로는 과육이 물기가 조금 더 나오기도 합니다.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도 하나씩 소개할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그릭 요거트 위에 델몬트 파인애플을 듬뿍 얹으니 단맛과 상큼함이 요거트의 고소함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간단한 디저트로도 좋았고, 아침에는 오트밀에 올려 먹으니 한성급의 포만감과 함께 에너지가 살아나는 느낌이 들더군요. 또 한 번은 샐러드에 조금만 올려주기만 해도 샐러드의 맛이 확 달라지는 걸 느꼈어요. 파인애플의 과즙이 드레싱의 산미와 만나 상큼하고 가볍게 마무리되는 게 좋았습니다.

    해당 제품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는 조언은 간단합니다. 먼저, 당도에 민감하신 분은 라벨의 당류 함량을 꼭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한두 번 쓰다 남은 부분은 밀폐 상태로 빨리 소비하는 습관을 들이면 더 신선하게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파인애플의 대체재로 생각하기보다는 바쁜 날의 보조 식재료로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제 일상에서는 이 점들이 가장 합리적인 사용 포인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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