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핏 맥스 초코맛 프로틴을 처음 구매한 계기는 꽤 단순했어요. 운동으로 부족한 단백질을 더 챙기고 싶은데, 요즘처럼 바쁜 아침엔 식사를 모두 챙기기 어렵더군요. 그래서 맛도 괜찮고, 물이나 우유에 쉽게 섞여서 바로 음료로 마실 수 있는 단백질 보충제를 찾아보다가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개봉하고 나서 맛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도 사실이에요. 초코맛이라면 대부분 달고 진한 편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편이라 처음 마셨을 때 놀랐습니다. 물에 섞어도 거칠지 않고, 우유를 썼을 때는 훨씬 크리미하게 느껴지더군요. 과도한 당도가 아니라 은근하게 달달한 맛이 남아서, 단백질 쉐이크를 음료로 마시기 싫은 날도 거의 없었습니다.
장점으로는 먼저 맛과 식감이 잘 어울린다는 점을 들고 싶어요. 초코 특유의 향이 진하지만 인공적인 느낌이 강하지 않고, 목넘김도 매끄럽습니다. 또 섞는 속도도 빨라서 바쁜 아침이나 퇴근 후 바로 마시기 좋았어요. 제가 주로 쓰는 물통이나 우유 한 잔에 한 스쿱을 넣고 흔들면 금방 완성되더군요. 또한 이동 중에도 휴대가 편한 점이 마음에 들었고, 샐러드나 과일과 함께 먹을 때 가볍게 단백질 보충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어요.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이야기해볼게요. 우선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매일 한두 번씩 대체하는 편이라면 비용이 누적되더군요. 또 모든 사람에게 맞는 단맛의 균형은 아닐 수 있어요. 제 취향에는 좋았지만, 가끔
은 단맛이 강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 물이나 우유의 비율을 조절해가며 마셨습니다. 소화가 예민한 날에는 속이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특히 공복에 마실 때는 트림이 조금 나올 때가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용기나 뚜껑의 밀봉 상태에 따라 초기가루가 조금 흩날리기도 해서 보관과 개봉 후 사용을 좀 더 주의하게 되었어요.
일상 속 활용 사례를 하나 더 들어볼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샤워하고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기가 애매한 오후에는 이 프로틴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느낌으로 마셨습니다. 우유에 섞어 크리미하게 마신 뒤에는 포만감이 오래가서 저녁식사까지 배고프지 않았고, 운동 직후의 근손실 방지에도 도움이 됐어요. 또 바쁜 아침에는 바나나와 오트밀에 한 스쿱을 섞어 주간 간식처럼 먹기도 했고, 커피에 한 스쿱을 넣어 모카풍 쉐이크로 즐기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한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찾고 계신 분이라면 이 제품을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가격대와 맛의 밸런스, 개인의 소화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처음에는 1스쿱으로 시작해 몸의 반응을 보시길 권합니다. 또 취향에 따라 물보다 우유를 사용하면 크리미한 질감이 더 잘 살아나니,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시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고민 중인 분들께는 “당신의 취향과 생활 패턴에 맞춰 소량부터 시작해보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어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