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진 찍을 때나 일상에서 키가 조금이지만 크게 보이고 싶어서, 결국 “픽솔 1+1 세상편한 7부 키높이깔창”을 구매해봤어요. 솔직히 처음엔 비용보다 편안함이 먼저가 필요했고, 높이를 몇 가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끌렸거든요. 덧붙여 1+1 세트라 여분이 하나 더 있어, 상황에 맞게 바꿔 낄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먼저 느낀 장점부터 말해볼게요. 가장 큰 건 바로 높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에요. 1.5cm는 데일리 출근길에 살짝 올려주는 느낌이라 신발이 굽 있는 것처럼 살짝 펀치가 살아나요. 2.5cm로 바꾸면 허리나 어깨의 자세 교정 느낌이 생기고, 3.5cm는 특별한 날에 맞춘 외출용으로 자연스레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주더라고요. 여러 신발에 들어가도 두께가 과하지 않아 큰 불편은 없었어요. 쿠션감도 꽤 괜찮고, 남녀 공용으로 쓰기 좋다는 점도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지하철에서 오래 서 있어도 발바닥이 크게 피곤하지 않은 편이었어요. 신발 속에서 바람이 샌다거나 땀이 차는 느낌도 거의 없었고, 깔창의 재질이 미끄러지지 않아 걷는 데도 안정감이 있었어요.
아쉬운 점도 솔직히 있어요. 가장 먼저 느낀 건 신발에 따라 약간의 핏 차이가 납니다. 얇은 구두나 신발처럼 앞발이 좁은 신발에는 3.5cm가 너무 두꺼워서 발 앞쪽이 꽉 껴서 불편할 수 있어요. 반대로 여유 있는 스니커즈나 로퍼 같은 경우엔 3.5cm도 잘 맞았고, 1.5cm로도 충분히 편하게 쓸 수 있었죠. 또
한 가지는 땀 관리예요. 여름철에는 발을 덥게 만드는 느낌이 들 수 있어서, 재질이 피부에 닿는 면이 조금 더 시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세탁은 손세탁으로 가능하다고 안내가 있었는데, 실사용 중엔 물에 너무 오래 담그진 않았어요. 관리 부분에서 작은 주의가 필요하더라고요.
일상 속 활용 사례를 몇 가지 공유할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2.5cm로 바꾼 뒤 신발을 신은 채로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니 자세가 훨씬 안정됐어요. 회사 출근길에도 2.5cm를 유지했고, 회의실에서 앉았다가 일어나도 발이 푹 꺼지는 느낌이 덜했어요. 주말에는 친구와의 약속 장소까지 3.5cm로 바꿔 신으니 키가 커 보이면서도 태도는 자연스러워 보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남편과 제가 같은 세트로 쓰니 서로의 신발에 맞춰 쉽게 교체할 수 있었던 점도 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먼저 자신의 발 모양과 신발 종류를 한 번 점검해 보라는 거예요. 발 앞쪽이 좁은 신발을 자주 신는다면 1.5cm나 2.5cm로 시작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낮은 높이에서 점차 적응해 보면서 “오늘은 이 높이가 편하다” 같은 자신만의 기준을 찾는 거예요. 1+1 세트라 여분이 있어, 상황에 맞춰 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큰 장점이니까요. 필요하다면 신발의 공간이 충분한지 확인하고, 처음엔 편안한 높이로 시작해 점차 높이를 올려나가면 만족도가 더 커질 것 같아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