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밖에서 일도 많이 하고 여행도 자주 다니다 보니, 항상 배터리 고민이 따라다니더라고요. 그래서 YINTO 대용량 보조배터리 고속충전 30000mAh PD 22.5W QC3.0 잔량표시를 실제로 써보기로 결정했어요. 대용량에 PD 고속충전까지 헷갈리던 충전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준다는 말에 솔깃했거든요.
외관은 묵직하고 단단해 보였어요. 손에 쥐었을 때의 그 느낌이 고가 제품 같기도 하고요. 잔량표시가 있어 남은 용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실용적이에요. 한두 달 전보다 외출이 잦아지면서 가방 무게가 늘었는데, 이 친구 하나면 소지 케이블은 최소화할 수 있겠다 싶더군요.
실사용에서 느낀 장점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용량이 크다 보니 외출 시 한두 번은 충분히 충전해 줄 정도라는 점이에요. 긴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올 때까지 핸드폰은 물론 태블릿까지 충전할 수 있어요. 둘째, PD 22.5W와 QC3.0을 지원한다 보니 급속으로 충전이 필요할 때 꽤 빨리 반전이 돼요. 셀피나 영상 촬영으로 자주 쓰는 제 휴대폰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다시 활로를 찾더군요. 셋째, 잔량표시가 있어 남은 배터리 양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점도 편합니다. 어두운 버스 안에서도 화면을 켜지 않고도 어느 정도 충전이 남았는지 알 수 있어요.
다만 아쉬운 점도 분명 있습니다. 가장 크게 느낀 건 무게와 부피예요. 30000mAh는 휴대용으로는 상당한 덩치라서, 가방 속에서 부피를 차지하는 느낌이에요.
들고 다니실 때는 가방의 포켓보다는 메인 공간에 편하게 넣고 다니는 편이 더 낫더군요. 또 하나는 실제 충전 속도의 체감 차이인데, PD 22.5W라도 모든 기기가 다 같은 속도로 충전되지는 않는다는 점이에요. 고속충전을 원하신다면 사용하는 기기의 충전 규격과 케이블 품질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성품에 대해서도 한마디: 케이블이 번들로 들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제 경우엔 별도 케이블이 필요해서 준비물 체크가 필수였어요.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하나 더 들어볼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핸드폰과 태블릿을 순서대로 번갈아가며 충전해도 남는 여유가 많더군요. 주말에 친구들과 외출했다가도 파티 장소에서도 간단히 충전해 두고 쓸 수 있었고요. 집으로 돌아와도 다시 충전해 두면 다음 날 아침까지도 여유가 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 배터리 걱정 없이 버틸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이었어요.
결론적으로, 잦은 나들이와 외출이 많고, 한 번에 긴 시간 사용해야 하는 기기가 많다면 이 보조배터리는 꽤 합당한 선택이에요. 다만 매일 가볍고 작은 용량이 필요한 분이 아니라면, 무게와 크기까지 고려한 뒤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제 조언은 간단합니다. 용량이 필요하고, PD 고속충전의 이점을 실제로 더 자주 누리고 싶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볼 만하지만, 일상에서 작은 사이즈의 보조배터리로도 충분하다면 더 가볍고 작은 모델부터 비교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