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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드웨이 HDMI 2.1v UHD 8K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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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새 TV를 거실에 들이고 나니, 영상 신호를 완전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케이블 하나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든다는 걸 체감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HDMI 2.1을 제대로 지원하는 케이블을 고르다 “코드웨이 HDMI 2.1v UHD 8K 케이블”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8K 콘텐츠가 아직 많지 않아도, 4K120Hz나 VRR 같은 기능을 안정적으로 누리려면 이 케이블이 꽤 필요하다고 느꼈거든요. 테스트해본 결과에 대해 솔직하게 sharing 해볼게요.

    장점부터 말씀드리자면, 우선 신호 안정성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48Gbps 대역폭을 제대로 살려 4K120Hz에서의 프레임 드랍이 거의 없이 흘러가고, HDR 콘텐츠의 다이나믹 레인지도 선명하게 표현됐어요. 게임을 할 때는 VRR이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재미가 있었고, 콘솔과 PC를 오가며 케이블 하나로 연결 상태를 바꿔도 화면 끊김이나 색상 떨림이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 마음에 든 점은 커넥터의 견고함이에요. 금도금 커넥터와 단단한 외피 덕분에 플러그를 꽂고 뺄 때마다 흔들림이 거의 없고, 케이블 끝이 살짝 비틀려도 신호 손실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길이는 2미터로 제 거실 소파에서 TV까지 충분히 여유가 있어 케이블 배선도 깔끔하게 정리되더군요.

    실사용 면에서도 체감한 편의성은 꽤 컸습니다. 예를 들어,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거실 큰 화면으로 영화 한 편을 감상하자마자 자동으로 4K120Hz 혹은 HDR 모드로 최적화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별도의 설정 없이도 HDMI 포트의 설정이 자동으로 최적값을 찾는 게 신기했고, 오디오 역시 eARC를 통해 AV 리시버로 매끄럽게 넘어가더군요. 이 부분은 기존 TV+케이블 환경에서 종종 겪었던 오디오 싱크 문제나 잔향 불일치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아쉽다고 느낀 점도 솔직하게 남겨둘게요. 첫째로 가격대가 부담스럽습니다. HDMI 2.1 케이블 자체가 일반 케이블에 비해 비싼 편이라, 예산이 한정된 경우엔 고민이 커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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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 없어요. 둘째로는 케이블 자체가 다소 두껍고 뻣뻣하다는 점이에요. 벽면 라우팅이나 소파 뒤 구석에 케이블을 숨길 때는 관리가 조금 번거롭더군요. 세 번째로는, 모든 기기가 HDMI 2.1의 48Gbps를 실제로 필요로 하는 건 아니죠. TV나 PC의 그래픽 카드를 막 켜놓고 보니 8K를 시도하는 상황보다는 4K120이 메인이라도, 케이블이 그만큼의 여유를 항상 보장하는 건 아니구나를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케이블의 일부 고정 부품이나 피복 마감이 더 촘촘하게 다듬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오래 쓰다보면 마감이 약간 칠이 벗겨지거나 스크래치가 생길 여지가 보이거든요.

    실제 활용 사례를 더 덧붙여볼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OLED TV의 대형 화면과 4K 영상의 색감이 정말 또렷하게 살아나더군요. 또 한 가지는, 게임기 간 양방향 전환이 필요할 때도 케이블 한 줄로 해결되니 책상 정리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예를 들어 PC에서 고해상도 화면으로 작업하다가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넘어가면 화면 전환이 거의 지연 없이 핀으로 떨어지듯 매끄럽게 바뀌더군요. 이 밖에도 HDMI 2.1의 이점인 고주사율과 HDR 지원이 단순한 숫자 이상으로 게임 몰입감을 높여줬어요.

    결론적으로, 이 코웨이드 HDMI 2.1v UHD 8K 케이블은 “미래를 대비하는 현재의 투자”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고민하는 분께는 다음을 먼저 확인해 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현재 쓰고 계신 TV나 그래픽 카드가 실제로 HDMI 2.1 포트를 통해 4K120Hz나 8K60Hz를 지원하는지, 그리고 지금 당장 이 케이블이 필요한가를 체크해 보세요. 거리상 필요하면 길이가 적절한지도 고려하고요. 예산이 여유롭고, 8K 콘텐츠를 자주 접하거나 최상의 영상/오디오 품질을 체험하고 싶은 환경이라면 한 번쯤은 투자해볼 만한 케이블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지금 당장 4K120Hz면 충분하고, 케이블 관리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더 가벼운 대안도 함께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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