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로지텍 무소음 무선 마우스 Pebble M350S를 실제로 사용해 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번 구매는 재택근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책상 위의 소음과 그립감을 한층 줄이고 싶어서였어요. 매일 노트북 옆에서 타이핑과 스크롤을 반복하다 보니, 클릭 소음이 신경 쓰일 때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조용하게 작동하는 마우스를 찾다 Pebble M350S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먼저 이 마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소음이 확실히 줄어든 다이소무음 클릭입니다. 클릭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 회의 중 화면 공유를 하거나 팀 채팅으로 빠르게 의견을 주고받을 때도 주변 사람들을 방해하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가볍고 얇은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요. 가볍다 보니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 피로가 크게 느껴지지 않고, 휴대하기도 편해요. 책상 위가 좁은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미니멀한 실루엣이라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수월합니다.
또 한 가지 편한 점은 다중 기기 연결성입니다. 블루투스와 USB 수신기 두 가지 방식으로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 제게는 큰 편의였습니다. 노트북은 블루투스로, 데스크탑은 USB 수신기로 바로 연결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간편하게 페어링이 되니 기기 간 전환이 자연스러웠어요. 덕분에 원격으로 업무를 보거나 간단한 편집을 할 때도 케이블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제 손이 상대적으로 큰 편인데, 이 마우스는 의외로 크기가 아담한 편이라 손끝으로 마우스
를 꽉 쥐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장시간 사용 시에는 그립감이 어딘가 얇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표면이 매끈한 편이라 땀이나 기름이 조금 모일 때가 있는데, 이 부분은 손의 습관에 따라 거슬릴 수 있어요. 기능적으로는 만족하지만, 대형 손이나 파워 유저분들에겐 작은 사이즈가 한계가 될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몇 가지 전해볼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소음이 거의 없어서 가족이 리모컨으로 TV를 보는 소리나 냉장고 소리와 겹쳐도 전혀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화면 캡처나 문서 편집을 할 때도 클릭 소리가 작아 집중이 잘 되더군요. 이동 중에는 지하철이나 카페에서도 블루투스로 간편하게 연결해 노트북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노트북의 빠른 부팅이나 화면 전환과 잘 어울렸어요. 책상 위가 자주 어지러운 환경에서도 선이 없어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이 들어 마음이 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Pebble M350S는 조용한 작업 환경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가격대도 무난하고, 무선 연결의 편의성과 휴대성, 그리고 가벼운 사용감까지 합쳐져 일상에서 크게 거슬리지 않는 동반자가 되어주거든요. 다만 손이 큰 편이시거나 더 그립감이 강한 마우스를 선호하신다면 같은 가격대의 다른 모델을 함께 비교해 보시는 편이 좋을 거예요. 제 상황처럼 주로 노트북으로 간단한 문서 작업과 인터넷 탐색을 많이 하신다면, Pebble M350S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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