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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닉스 메탈티 헤어드라이기 UN-A1690 170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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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머리 손질 시간을 좀 더 줄이고 싶어서 새 드라이기를 찾고 있었어요. 매일 아침 시간이 촉박한 편이라 속도와 안정감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모델을 원했고, 그러다 UN-A1690 1700W라는 이름의 유닉스 메탈티 드라이기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디자인도 멋지지만, 제일 마음에 들던 건 건조 시간이 실제로 줄어드는 느낌이었거든요.

    먼저 사용감부터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전원을 켜자마자 바로 파워를 체감할 수 있었어요. 1700W라는 수치답게 대략 10분 안쪽으로 머리를 거의 말려서 스타일링을 시작할 수 있었고, 다 잡아주는 바람의 흐름도 고르게 느껴졌습니다. 뜨거운 바람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머리 전체에 잘 전달되는 느낌이 좋았고, 특히 냉풍 버튼을 통해 마무리 손질을 빠르게 할 수 있었던 점이 실사용에서 큰 도움을 주더군요. 저는 모발이 약간 곱슬이고 끝이 쉽게 말려드는 편인데, 이 제품으로 말린 뒤 약간의 스타일링만으로도 깔끔한 윤기가 도는 모습이 많아졌어요.

    장점으로는 다음과 같아요. 첫째, 건조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집니다. 고데 없이도 아주 짧은 시간에 볼륨을 살려 말리는 게 가능해졌고, 모발 손상도 예전보다 덜 느껴져요. 둘째, 열 분포가 고르게 느껴집니다. 특정 부근만 과열되거나 뻗어나가는 느낌이 적고, 전반적으로 균일한 열이 전달돼 머리 끝까지 매끈하게 마무리됩니다. 셋째,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손잡이 그립감이 좋습니다. 메탈릭한 질감이 주는 안정감 덕에 매일 사용하는 제게도 기분 좋은 사용감으로 다가오더군요. 넷째, 다양한 조절 옵션이 실용적이에요. 온도와 바람세기를 상황에 맞게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모발 상태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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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기 편합니다.

    아쉬운 점도 솔직히 있어요. 가장 먼저 느낀 건 무게감이에요. 생각보다 묵직한 편이라 팔이 피곤해지는 시간이 길어지면 손목이 살짝 뻐근해지더군요. 특히 샤워 후 긴 시간 말릴 때 무게감이 체감됩니다. 그리고 코드 길이가 짧지 않지만, 콘센트 위치가 애매하면 꽤나 살짝 불편합니다. 실내에서 사용하다 보면 코드가 바닥에 닿아 움직임이 제한될 때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건조 도중 소음이 큰 편은 아니지만, 아주 조용한 환경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다소 거슬릴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 사용 환경이 다소 조용한 편이라 더 크게 느껴졌던 걸 수도 있어요.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하나 더 들어볼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15분 남짓으로 머리 상태가 눈에 띄게 정돈되었습니다. 모발이 건조되면서도 볼륨이 살아나고, 끝부분의 광택도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걸 확인했어요. 또 출근길에 급하게 고데 대신 이 드라이기로 마무리하는 날도 있었는데, 열 관리 덕에 모발 손상도 크게 부담 없이 관리했습니다. 바쁜 아침 시간에 전보다 훨씬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었단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어요.

    마무리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께 한마디 드리면, “당장 급하게 스타일링 시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충분히 만족하실 겁니다. 다만 무게감과 코드 위치, 소음 정도를 본인의 사용 환경과 손목 부담 능력에 맞춰 고려해 보세요. 그리고 모발 상태가 아주 얇고 손상된 편이 아니라면, 이 드라이기로도 충분히 깔끔하고 매끄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필요 이상으로 예민한 분들이 아니라면, 실사용에서 느낀 만족도가 꽤 큰 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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