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리스트를 엑셀로 관리하다 어느 순간 한계가 왔다. 열이 너무 많아지거나, 정렬할 때마다 원본 순서가 바뀌거나, 보고 싶은 항목만 골라 보는 게 생각보다 번거롭다. 그래서 노션을 열었는데, '데이터베이스'라는 메뉴가 보였다. 검색을 해도 이미 완성된 템플릿 설명만 나오고, 처음부터 직접 만드는 방법은 잘 안 나왔다. 이 글은 그 과정을 순서대로 풀어낸다.노션 데이터베이스, 엑셀 표와 뭐가 다른가기본 개념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행과 열로 이루어진 표라는 점에서 엑셀과 비슷하지만, 같은 데이터를 여러 형태로 조회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예를 들어 책 목록을 만든다고 하자. 책 제목, 저자, 출판년도, 별점을 입력해 두면 "별점 높은 순으로 보기", "읽지 않은 책만 필터링하기"가 클릭 몇 번으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