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로 들어오는 빛이 아직 약한 월요일 오전 8시 30분. 노트북 화면 위로 탭 제목이 바늘처럼 줄지어 섰다. 커서를 옮길 때마다 미세한 지연이 달라붙는다. 책상 오른쪽 머그컵은 식어 가는데, 화면은 더 뜨겁다. 바로 돌리는 탭 그룹화 절차작업 단위를 먼저 자른다. 한 덩어리 20분 내외로 끊고 이름을 붙인다. 탭을 세 구획으로 나눈다. 필수 확인, 참고용, 나중에 읽기. 그룹을 생성한다. 그룹 이름은 작업명으로, 제목 앞에 접두어를 붙여 정렬한다. 색상을 붙인다. 시선이 덜 헤매고 클릭 횟수가 줄어든다. 단축키를 정한다. 탭 전환, 고정, 그룹 표시 토글부터 익힌다. 정리 타이머를 둔다. 45분 작업 후 5분 정리로 루틴을 고정한다. 닫기 전 아카이브한다. 북마크 폴더나 읽기 목록으로 스냅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