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에 뭘 흘리면 일단 물티슈부터 찾아서 벅벅 문지르는 경우가 많죠.근데 그거 틀렸어요.오히려 얼룩을 섬유 깊숙한 곳까지 밀어 넣어서 일을 키우는 지름길이거든요. 섬유 표면이 상해서 보풀이 생기는 건 덤이고요.도대체 왜 문지르면 안 될까요?패브릭 소파는 결국 수많은 실이 엮여 만들어진 구조잖아요. 그래서 액체를 흘리면 그 미세한 섬유 가닥 사이사이로 빠르게 스며들죠. 이때 물티슈 같은 걸로 힘을 줘서 누르며 문지르면 어떻게 될까요? 간단해요. 표면에 묻어 있던 오염 물질이 압력에 의해 더 깊은 곳으로 밀려 들어가고, 주변의 깨끗했던 섬유까지 오염시키는 거예요. 잉크가 화선지에 번지듯, 얼룩이 훨씬 크고 흉하게 자국을 남기게 되네요.게다가 마찰 때문에 섬유가 손상될 수밖에 없어요. 특히 부드러운 촉감을 내..